앱코 오엘라 자동 세제 디스펜서 사용 리뷰 (ft. 자동 핸드워시 디스펜서 추천, 아이들 손씻기 습관 만들기)

앱코 오엘라 자동 세제 디스펜서 기린

앱코 오엘라 자동 핸드워시 세제 디스펜서 추천 후기

 

제가 이 전에 사용하던 핸드워시 자동 디스펜서는 샤오미 제품입니다.

 

몇 년간 편하게 잘 사용했지만 리필 방법이 까다로운 게 항상 불만이었어요. 정식으로 호환되는 샤오미 세정액만 리필 가능하거든요. 다른 브랜드 핸드워시를 쓰고 싶으면 편법을 써야 하는데, 그게 저한테는 상당히 귀찮고 까다롭게 느껴졌어요.

 

그래서 제가 원하는 핸드워시로 자유롭게 리필 가능한 디스펜서를 찾는 게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.

 

다행히도 이 제품은 그냥 저 노란 기린 머리 부분을 왼쪽으로 끝까지 돌리면 쉽게 리필 용액을 넣을 수 있습니다. 전혀 어렵지 않아요.

 

이 제품의 최고 장점은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입니다.

 

샤오미 제품 디자인이 깔끔하고 무난해서 인기가 많죠. 그런데 전 몇 년 쓰고 나니 질려서 색다른 걸 찾게 되더라고요. 그때 저 기린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 겁니다. 정말 귀엽고 깜찍하지 않나요?

 

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디자인이라 자연스럽게 아이들 손 씻기 습관 만들기에 좋아 보이더군요. 물론 저는 아이가 아니지만 귀여운 거 좋아하는 어른이니까..ㅋㅋ 

 

기린 디자인 말고도 공룡, 허스키 등 귀여운 동물 디자인이 많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.

 

거품은 세밀하고 풍성하게 잘 나옵니다.

 

기능은 샤오미 제품과 별 차이 없어요.

 

기린 뒤통수에 전원 버튼이 있어 껐다 켰다 할 수 있습니다.

 

핸드워시 통을 옮기거나 화장실 청소를 할 때는 전원을 꺼두는 게 좋습니다. 다들 센서 근처에 손 스쳤다가 핸드워시 작동해서 세면대가 거품 범벅이 되는 대참사 한 번쯤은 겪어보셨죠?ㅋㅋ

 

굳이 단점을 적자면 가격이 비싸다는 거예요.

 

전 쿠팡에서 21년 8월 29,800원의 가격에 구매했습니다. 샤오미 제품의 2배에 달하는 가격이죠. 그래도 저는 저 유니크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샀어요.

 

고장이 빨리 난다는 후기가 몇 개 있어 걱정했지만, 저는 구매일로부터 1년이 넘은 현 시점까지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. 기계 고장은 복불복인 것 같네요.

 

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고,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추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. 이 리뷰가 구매 결정에 도움되길 바랍니다.